소변으로 노화를 알 수 있다?

40대를 기점으로, 사람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 좋아하던 축구를 숨이차서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앞머리 M자가 유난히 눈에 띄고, 10초전 내가 하려고 했던게 뭔지 간혹 잊어버리기도 하고...

세월의 야속함이 이제서야 체감되기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이쯤 들어 누구나 한 번씩은 해 보는 생각 

"아... 내가 늙었나"

입니다. 

노화는 당연한 자연의 섭리이지만, 근대화에 접어들어서는 사람들의 지식수준과 교양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추구하기에, 사람들은 '건강하게 나이드는 법' 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에는 '노화'의 기준이라고도 말해도 과하지 않은 현상과 그에 좋은 의약품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빈뇨, 야간뇨, 잔뇨감, 요실금은 노화의 척도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네"
라고 자주 느끼는 증상은 여럿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드렸다시피 '저질체력', '탈모', '잦은 건망증' 이 있을 수 있구요, 추가로 더 나열해 보자면 '똥배', '푸석해진 피부', '비만 내리면 아픈 관절' 같은 증상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증상은 젊은 10~20대 에게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것보다 더욱 판단하기 쉬운 증상은 바로 배뇨장애 입니다. 

왜 배뇨장애를 노화의 기준으로 잡을 수 있는것일까요?
그 이유는 이 배뇨장애의 원인이 신장기능에서 찾아오는 것이며, 한방의학에서는 노화의 기준을 이 '신장기능의 여부' 로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단순히 신장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부신, 방광, 생식기를 포함한 총칭을 '신장'이라고 합니다.

이 신장이 충분히 기능을 다 하고 있으면 젊은 것이고,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노화로 여기고 있습니다.

즉, '내가 정말 늙었는지' 를 판단하는 신호는 이 신장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 신장의 이상신호를 배뇨장애를 통해 자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노화의 기준점, 신장

종합하자면, 잔뇨감, 야간뇨, 요실금등의 배뇨장애는
'지금 신장이 좋지 않다' 는 신호입니다. 

피로가 빨리 풀리고, 빈혈이 일어나지 않으며, 혈압을 유지시키고 몸 속 수분밸런스를 맞춰주고 노폐물을 방광을 통해 밖으로 배출해 주는, 즉, 신장이 건강하면 노화는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로, 체내 모든 장기는 소모품이며, 많이 쓸 수록 고장이 나고 닳겠죠.
요는 이 신장을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식습관이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개선시켜, 노년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3. 신장의 기능

1) 노폐물 배출

식사와 활동으로 인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대사작용 중에 반드시 나오게 되는 유해물질과 불필요한 찌꺼기들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해 주는 '인체여과기' 역할을 합니다. 

2)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며 몸의 산도酸度를 조절

인체의 약 70%는 물이며, 이 중 2/3가 세포 속에 존재합니다. 나머지 1/3이 세포 밖에서 이 세포들을 감싸 각 세포들이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데, 이 수분의 산염기도를 적절하게 조정하여 우리 몸의 가장 근본인 '세포'를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3) 혈압유지, 빈혈교정, 칼슘과 인 등의 대사를 위한 호르몬 생성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적혈구계열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말인즉슨 빈혈을 일으키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지 못하게 되어 혈압에 관련된 각종 질병이 일어나게 됩니다.

 

 

 

4. 팔미지황환 八味地黃丸

1) 팔미지황환이란?

여덟가지 한방약재로 구성된 팔미지황환은 팔미원, 팔미환, 팔미신기환 등으로도 불리우며 신장에 양기를 더해주는 (腎陽)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해당 처방에 대해 실험한 결과 면역기능 활성화, 부신피질(신장에서 생명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기능 개선, 갑상선기능저하증 회복, 신장조직 회복, 간보호 촉진, 혈액순환 촉진, 항 피로효과등에 있어 유의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팔미지황환은 체력중등도이하(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쉽게 지치거나 체력이 부족한 상태) 에서 빈뇨, 야간뇨, 요실금, 요통, 백내장, 하체약화, 피로감, 정력감퇴, 고혈압등에 주로 처방되며 나아가서는 ED(발기부전), 동맥경화, 고/저혈압, 폐경, 신장염, 당뇨병, 부종등에 널리 응용되고 있습니다. 

2) 안티에이징? 원래 그거 신장이 하는 역할입니다.

많은 분들이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을 바른다던지, 항산화에 좋은 영양식품을 섭취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신장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이러한 좋은 제품들이 몸에 들어와도 그것을 우리 몸에 제대로 대사시킬 수 없어져 버립니다. 

애시당초 신장이 성장호르몬과 성 호르몬을 꾸준하게 분비해주기만 해도 안티에이징은 자연적으로 되는거구요.

이왕 좋은 스킨케어 제품, 값비싼 영양제품을 사용하는거, 신장을 먼저 정비하고나서 이러한 제품들의 시너지를 같이 느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팔미지황환 처방은 '노화 예방의 명약'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년층에 많이 처방되는 신장기능 개선 의약품입니다. 

빈뇨, 정력감퇴, 갱년기장애, 노인성 피부가려움증, 전립선비대, 요실금, 노인성치매, 난청, 건망증 등 노화에 관련된 모든 질병이나 증상에 적용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이쯤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생각할겁니다. 

"이거 뭐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인데?"

팔미지황환이 만병에 듣는 명약이 아니라, 단순히 팔미지황환은 신장 기능을 개선시키고 유지시키는 효능을 보여 줄 뿐이며, 바꾸어 말해 그만큼 '신장'이 신체 전반에 걸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아셔야 할 부분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유일하게 '야간뇨'에 듣는 한방약

한국도 한국이지만, 일본은 고령화가 보다 빨리 진행되었고 인구수도 많아, 팔미지황환과 같은 생식기능, 호르몬, 노쇠와 관련된 의약품들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위 일본 식약처(후생성) 자료에 따르면, 배뇨장애로 곤란해하는 인구가 40대 부터 시작하여, 60대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급증하고 있는 60대이상 인구의 약 80%가 배뇨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요실금 약 1000만명, 빈뇨 약 3300만명, 야간뇨 약 4,500만명)

팔미지황환은 이러한 배뇨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인 신장(부신과 방광 포함) 기능을 바로 잡아주며, 한방처방중 '유일하게' 야간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입니다. 

 

 

 

6. 지나친 의약품에 대한 의존은 금물!

방광 근육이 약해져서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부분을 어떻게 육체적으로 단련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외과수술을 통해 근육을 강화시킬수도 없겠지요. 그래서 한방처방을 통한 팔미지황환을 복용하셔서 신장 기능을 보강한다고 해도 꼭 근력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생식과 성장, 노화에 관여하고 있는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식사와 그 영양을 신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주 걷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신장이 튼튼하다는 연구조사가 있습니다. 여러 블로그 등의 게시물에서도 걷기운동으로 얻게되는 심장/신장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서플리먼트를 복용하시는데요, 단순히 그것만 복용한다고 해서 절대로 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높인 상태에서 병행해야 제대로 된 약효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서플리먼트 관련해서는 다음번에 다루기로하고, 팔미지황환을 복용할 시에도 꼭 가벼운 운동과 병행해서 효과를 극대화 하시기 바란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팔미지황환 츠무라

배뇨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