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성분, 잘 알고 사용하고 계신가요?

파스 성분, 잘 알고 사용하고 계신가요?

요즘, 무수히 많은 파스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가 발전한 지금에 이르러서는 해외에서 직구를 통한 유명 제품 또한 불티나게 판매 되고 있습니다.

일본 의약품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그 '성능' 때문인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의약품을 등급별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입을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일본 내 제약회사들이 효능으로 경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짐작해 봅니다. 

그 중 한국에서도 매우 인기가 많은 제품군이 파스 입니다.
물론 다른 위장약이나 기타 건강의약품들도 인기가 있지만, 비교적 부작용도 거의 없는 파스가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기에, 구매율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진통작용이 뛰어난 제 2세대 성분

파스에 함유되어 있는 소염진통 성분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시판중인 외용 소염진통제는 매우 많은 제품이 있으며, 성분 또한 다양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일반 소비자로선 잘 알 수 없습니다. 
각 성분마다 각자 특징이 있으나, 크게는 1세대와 2세대로 나뉩니다.


 

괴롭고 계속 지속되는 통증에는 제 2세대 성분을 

제1세대 성분은 1913년 무렵부터 일본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냉감자극으로 인한 통증완화가 특징으로 지금까지도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통작용이 느리며, 통증을 '개선' 하는 목적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는 (의료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처방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의사들이 '통증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하는 것은, 우수한 항염증작용과 진통효과를 가진 제 2세대 성분입니다.

비(非)스테로이드 항염증약 으로도 불리우는 제 2세대 성분은 통증 근원부에 직접 작용하여, 염증과 통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제 1세대에 비해 작용하는 방식과 그 정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일상생활에서 간간히 발생하는 가벼운 통증 뿐만아니라, 염증을 동반한 심한 통증에도 효과를 발휘할 정도 입니다.

이러한 2세대 성분은 처음에는 내복약으로 사용하기 시작되었으나, 위에 가해지는 부담 등, 부작용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붙이는 제형, 바르는 제형 등 외용약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물론 제 1세대 성분을 주 성분으로 하는 파스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벼운 타박상이나 어깨결림에는 1세대 냉감자극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굳이 제 2세대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것은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도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제 2세대 성분(펠비낙, 디클로페낙나트륨, 인도메타신, 록소프로펜나트륨 등)이 유효성분으로 함유된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기에, 염증을 동반한 심한 통증, 고질적인 관절염등에 추천드립니다.

위 그림과 같이, 일상 생활 속에서 가볍게, 간혹 발생하는 비교적 가벼운 통증에는 1세대 성분을, 

고질적으로 발생하거나 염증농도가 심해 괴로운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에는 제 2세대 성분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통풍환자가 많이 늘고 있는데, 제 2세대 성분이 함유된 파스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통풍같은 경우에는 몸속 요산축적이 근본적인 원인이기때문에 파스를 통한 완치는 불가합니다 반드시 꾸준한 병원진료를 받으면서, 어디까지나 파스는 보조적인 개념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재팬드럭에서 판매하고 있는 1세대 성분 파스::

 

::재팬드럭에서 판매하고 있는 2세대 성분 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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